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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산불 원인과 진화율

by 도쿄타비비토 2023. 3. 12.

따스한 봄 날씨에 전국이 주말 나들이객으로 분주한 사이 경남 하동군에선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해 주민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3월 11일 오후 1시 19분경, 지리산국립공원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도 진화중이며, 산세가 워낙 험해 바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30∼100헥타르 미만, 평균풍속이 초속 7∼11m △진화 예상 시간이 8∼24시간일 때 발령됩니다.

 

하동 산불의 원인

화목 보일러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동 산불의 진화율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불면서 초기 진화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한때 4km를 넘었던 산불의 길이는 지금은 1.7km 정도로 줄었습니다. 

 

오늘 하동 지역에도 비 예보가 있습니다.저녁까지 5~20mm가 내릴 전망인데 산불 현장에도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가 내리면 자연 진화에 효과가 있지만 시야 확보에 차질이 생겨 헬기 동원에도 어려움이 생깁니다.

때문에 당국은 순차적으로 헬기 20여 대를 모두 투입해 오전 중 주불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의 진화율은 65% 정도라고 전해졌습니다.